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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 말하지 않고 말하기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심리학/김정운

콩나물책과 여행의 길잡이

도이

2026-06-30

📘 발제문『말하지 않고 말하기』 / 김정운


1️⃣ 인트로|책을 고른 이유


우리는 매일 카톡을 보내고, 회의에서 설명하고, 친구와 통화하고, SNS에 댓글을 남깁니다. 

이렇게 많은 말을 하는데도 마음이 잘 닿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설명했는데 오해가 생기고, 좋은 뜻으로 한 말이 차갑게 들리기도 합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색함이나 호감이 느껴지는 순간도 있고요.


『말하지 않고 말하기』는 말 밖에서 오가는 신호를 살피는 책입니다.

표정, 눈빛, 말의 리듬, 침묵, 감탄. 이런 것들은 대화의 흐름을 크게 바꿉니다. 

같은 문장도 어떤 얼굴로 말하는지, 어떤 속도로 답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요.


요즘은 글자로 대화하는 일이 많습니다. 카톡, DM, 댓글, 이메일 속에서는 표정과 목소리가 빠집니다. 

그래서 말투, 답장 속도, 마침표, 이모티콘 같은 작은 요소도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책을 통해 말이 통한다는 게 무엇인지, 

말 밖의 신호가 관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함께 보고 감탄하는 경험이 왜 관계를 편하게 만드는지 이야기해보려 해요 🥰.



2️⃣ 핵심 요약|책의 메시지


『말하지 않고 말하기』는 현란한 말솜씨보다는 말이 오고가는 순간의 다양한 장치들을 다루고 있어요.

같은 말도 표정, 시선, 목소리, 잠깐의 침묵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다정한 말투에 마음이 풀리고, 무심한 표정에 괜히 멀어진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대화에서는 문장만큼이나 태도와 반응이 중요합니다.


책에는 터치, 눈맞춤, 정서 조율, 함께 보기, 관점 바꾸기 같은 개념이 나옵니다. 

정서 조율은 상대의 감정 흐름에 맞춰 반응하는 일인데요, 

상대가 기뻐할 때 같이 기뻐하고, 불안해할 때 속도를 맞춰주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상호주관성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조금 어려운 단어지만, 쉽게 말하면 “나와 상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입니다. 

같은 장면을 보고 웃거나, 같은 이야기를 듣고 비슷한 표정을 짓거나,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기분을 어느 정도 알아차리는 순간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긴 설명보다 같이 웃어주는 반응이 더 반가울 때가 있잖아요.

같은 장면을 보고 눈을 반짝이는 순간, 내 이야기를 평가하기 전에 먼저 감탄해주는 반응도 관계를 편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과 잘 통한다고 느낄까요? 

왜 어떤 대화는 길어도 허전하고, 어떤 표정이나 한마디는 계속 생각날까요? 

『말하지 않고 말하기』는 이런 질문을 꺼내기 좋은 책이에요.



3️⃣ 대화 질문 8개


💬 가볍게 열기


1.『말하지 않고 말하기』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말하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전해졌던 순간, 혹은 아무 말도 없어서 더 답답했던 순간이 떠올랐나요?


2. 말을 많이 나눴는데도 잘 통하지 않는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반대로 짧은 말이나 표정만으로도 “아, 이 사람은 나를 이해했구나” 싶었던 경험이 있었나요?


📱 디지털 대화


3. 카톡이나 DM에서는 왜 부수적인 표현이 더 크게 느껴질까요?

답장 속도, 말투, 이모티콘, 마침표, 읽씹 같은 것들이 실제 대화보다 더 신경 쓰였던 적이 있나요?


4. 글자로만 대화할 때 내가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상대가 차갑게 느낄까 봐 이모티콘을 붙이거나, 너무 길어질까 봐 말을 줄이거나, 오해가 생길까 봐 여러 번 고쳐 쓴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해봐요.


👀 말 밖의 신호


5. 눈맞춤, 표정, 침묵 중에서 나에게 가장 크게 느껴지는 신호는 무엇인가요?

누군가의 표정 때문에 안심했던 적, 침묵이 편하게 느껴졌던 적, 반대로 시선이나 분위기 때문에 말문이 막혔던 적이 있나요?


6. 대화에서 말의 내용보다 상대의 반응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던 적이 있나요?

내 말을 정확히 이해했는지보다, 어떤 표정으로 듣고 어떤 속도로 반응했는지가 더 크게 느껴졌던 순간을 떠올려봐도 좋겠습니다.


🌿 함께 보고 감탄하기


7. 누군가와 같은 것을 보며 가까워졌던 경험이 있나요?

같은 책, 영화, 전시, 음악, 풍경, 음식처럼 함께 본 것이 관계를 편하게 만들어준 적이 있었나요? 독서모임처럼 같은 책을 읽고 다르게 이야기하는 경험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8. 칭찬과 감탄은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나요?

“잘했네”라는 말보다 “와, 이거 진짜 좋다” 같은 반응이 더 기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 누군가에게 감탄했거나, 누군가의 감탄을 받고 기분이 좋아졌던 순간이 있었나요?



4️⃣ 자유 나눔 멘트


말은 중요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표정, 침묵, 반응, 감탄 같은 것들에서도 영향을 받아요.

『말하지 않고 말하기』를 읽으며 우리가 어떤 순간에 서로 통한다고 느끼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겠어요.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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