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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경제

[발제문] 자본주의 리얼리즘|마크 피셔

콩나물책과 여행의 길잡이

도이

2025-11-17

📕 <자본주의 리얼리즘: 대안은 없는가> 마크 피셔, 박진철 번역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808867


1️⃣ 인트로 (책 추천 이유)


요즘 ‘이게 당연해?’ 하고 고개를 갸웃했던 적 있으신가요. 

우리 삶 곳곳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느낌이 스며든 것 같고, 

어쩐지 ‘뭐 그냥 이게 다 잖아’라는 게 체화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자본주의 리얼리즘>은 바로 그런 ‘다른 가능성 없음’의 분위기, 

즉 자본주의가 너무 자연스레 당연해져버린 상태를 문제 삼아요. 


요즘 무언가 마음속에 걸리는 게 있다면, 

<자본주의 리얼리즘>이 그 ‘멈칫함, 걸리적거림’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2️⃣ 핵심 요약 (책의 메시지)



Fisher는 ‘자본주의 리얼리즘(capitalist realism)’이란 개념을 들여와서, 

“자본주의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으며, 다른 대안을 상상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진 상태”라고 말해요. 

이 분위기를 깨려면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대안 상상하기” 그 자체를 회복해야 한다고 제안하는데요.


우리는 왜 상상하지 못하게 되었을까?

이 상태는 단지 경제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일하고 배우고 소비하는 방식, 문화 속 이미지, 정신건강까지 연관된 일상적 분위기예요. 


‘비즈니스처럼 운영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사회 전반을 잠식했기 때문이라고 봐요.

이 분위기는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로 축소되며, 구조의 문제를 흐려지게 만들어요.


그래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비판에서 멈추지 말고, 질문을 계속 던지고, 나름의 상상을 해보자는 말로 책은 마무리돼요.



3️⃣ 참여형 활동


“대안 상상 지도 그리기”

'내 일상 속 자본주의 논리'가 작동하는 장면 하나를 간단히 그리고(혹은 키워드로 적고),

그 장면 옆에 '만약 이 논리가 없었다면?'이라는 질문을 붙여보세요.

 ― 예; "내가 소비하는 것으로 내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느낌", "학교나 회사에서 평가가 곧 경쟁이다."



4️⃣ 대화 질문


1. 책의 첫 사례처럼, “개인의 문제로 축소되지만 사실은 시스템의 문제였던” 경험이 있나요?

 (예: 번아웃, 학교/회사에서 느낀 무력감, 상담이 문제 해결이 아닌 현실 수용만 유도했던 경험)


2. Fisher는 “정신질환도 자본주의적 조건의 산물”이라고 주장해요. 이 말에 동의하나요? 

  내 삶 속에서 자본주의 때문에 정신적인 피로감을 느껴졌던 순간이 있다면요?


3. 책에서 말하는 ‘관리주의(Managerialism)’는 ‘성과를 수치로 환산하고 감시하는 문화’를 뜻해요. 

  이런 문화가 나를 통제하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4. ‘자본주의 리얼리즘’은 “모든 것이 상품처럼 작동해야 한다”는 전제를 당연하게 만든다고 해요. 

  내 삶에서 ‘상품처럼 평가되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5. 책에서 Fisher는 ‘프리카리아트’와 ‘자기 착취’를 언급해요. 

  나는 어떤 식의 자기 착취를 해본 적이 있나요? 그걸 ‘선택’이라고 착각했던 적은요?


6. 저자는 “상상력을 회복하는 것”이 리얼리즘을 깨는 첫걸음이라고 해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 상상력은 어떤 방향일까요?


7. Fisher는 대안 체제를 말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삶이 가능하다”고 말해요.

  그 ‘다른 삶’은 나에게 어떤 모습일까요? 혹은 어떤 모습이기를 희망하나요?


8. “이 책이 내게 준 가장 큰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혹은 “내가 이 책을 추천한다면 어떤 이유로?” 추천할 것인가요?



5️⃣ 자유 나눔 멘트

“오늘은 나도 모르게 따라가고 있었던 논리 하나를 꺼내서, 같이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이런 분위기로 문을 열고, 각자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여유를 두어주세요.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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