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

2026-02-09
📖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1️⃣ 인트로 (책 추천 이유)
『향수』는 한 번 읽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책이에요.
냄새를 중심으로 인간을 그리는 방식도 독특하고,
무언가를 ‘갖고 싶다’는 감각의 욕망을 이렇게 집요하게 그린 소설도 흔치 않죠.
오래전에 읽었는데도 여전히 후반부 분위기가 생생하게 떠오르는 걸 보면,
이건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이었구나 싶어요.
2️⃣ 핵심 요약
『향수』는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는 능력을 가진 그루누이라는 인물이 주인공이에요.
그는 세상 모든 냄새를 구별할 수 있지만, 자기 몸에서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아요.
무향 무취의 그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에게서 어떤 ‘존재감’도 느끼지 못하죠.
그루누이는 어릴 적부터 향기에 사로잡혀 살 수 밖에 없었고, 결국 향수 제작자가 됩니다.
그러다 그는 점점 더 강한 향을 찾게 되고, 사람의 몸에서 나는 향기를 추출해 완벽한 향수를 만들려는 집착에 빠져들어요.
집착과 뒤틀린 욕망에 사로잡힌 그루누이는 살해하면서까지 향을 모으고,
마침내 누구나 사로잡게 되는 ‘궁극의 향수’를 완성하고... 소설은 읽는 이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며 마무리합니다.
이 책은 감각, 욕망, 존재감이라는 주제를 냄새라는 매개로 깊게 풀어내요.
우리는 정말 ‘사랑받기 위해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3️⃣ 참여형 활동
👃 “기억나는 냄새 하나를 떠올려보세요.”
그 냄새에 얽힌 장소나 사람이 있나요?
그 장면의 기분도 함께 떠오르나요?
4️⃣ 대화 질문
1.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요?
2. 그루누이를 보고 어떤 감정이 들었어요? 연민이나 혐오 혹은 다른 어떤 감정이 있을까요?
3. ‘냄새(후각)’가 이렇게 중요한 이야기였는데요, 이 책에서 후각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걸까요?
4. 주인공 그루누이는 자기 냄새가 없고, 이는 존재감이 없는 것으로 연결되는데요.
이러한 설정, 어떻게 느껴졌나요?
5. 나에겐 어떤 감각이 제일 예민한가요? 내가 주로 사용하거나 가장 큰 자극을 느끼는 감각이 있다면요?
6. 내가 꼭 기억하고 싶은 냄새가 있다면요?
7. 사랑받기 위해, 우리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8. 그루누이의 마지막 선택,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자유 나눔 멘트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나만의 냄새, 기억, 혹은 감정이 있다면
편하게 꺼내주셔도 좋아요. 대단한 해석보다, 나의 장면이 더 오래 남는 법이니까요.”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