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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경제

진짜 노동-적게 일해도 되는 사회 적게 일해야 하는 사회|데니스 뇌르마르크

콩나물책과 여행의 길잡이

도이

2026-04-29

🔵 발제문『진짜 노동』 / 데니스 뇌르마르크 

https://www.ypbooks.co.kr/books/202404150535172997?idKey=663


1️⃣ 인트로 — 책 추천 이유


이 책은 전작 <진짜 노동>에 이어서 바쁨과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늘 바쁘다고 해서 반드시 제대로 일한 것은 아니라는 문제의식을 이어갑니다.


이번엔 오래 붙잡고 있지 않았는데도 “오늘은 진짜 일했다”는 느낌이 들 때를 살펴봅니다. 

- 문제가 풀렸을 때.

- 필요한 결정을 내렸을 때.

- 누군가에게 실제 도움이 됐을 때.

- 내 판단이 일에 반영됐을 때.

『진짜 노동』은 바로 이 때가 언젠지를 묻는 책이에요.


전작 『가짜 노동』이 의미 없는 바쁨을 비판하며 '무엇을 줄일 것인가'를 고민했다면,

이 책은 그다음 단계로 '무엇을 진짜 일로 남길 것인가, 어떻게 해야 덜 소진되고, 더 납득 가능한 방식으로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이번 발제문에서는 진짜 노동 책과 함께 '내가 진짜 일하고 있다는 순간'에 대해 생각해봐요.



2️⃣ 핵심 요약 — 책의 메시지


『진짜 노동』은 가짜 노동을 줄인 뒤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묻는 책입니다.

여기서 진짜 노동은 단순히 생산성이 높은 일을 뜻하지 않습니다.

오래 일하는 것도 아니고, 바쁘게 움직이는 것도 아니구요.


진짜 노동은 '목적이 분명한 일'입니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알고, 그 일이 실제로 무엇을 바꾸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일하는 사람의 판단이 살아 있고, 결과와 의미가 연결되는 일입니다.


진짜 노동을 위해서는 전작에서 이야기 한 불필요한 회의, 과도한 보고, 의미 없는 확인 등 바빠 보이기 위한 업무를 덜어내는 능력이 필요 하지만 이는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어렵다는 게 골자에요.


진짜 노동은 조직의 신뢰와 책임과 권한의 위임을 통해서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이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 없는 일을 줄이자고 말할 수 있어야 하며, 시간을 채우는 대신 결과와 의미를 볼 수 있어야 하거든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진짜 노동은 더 많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과 판단이 살아 있는 방식으로 제대로 일하는 것이에요.



3️⃣ 참여형 활동 — “줄일 일 / 남길 일”


👉 내가 줄이고 싶은 일은 ________이다. 내가 남기고 싶은 진짜 일은 ________이다.

예시: 줄이고 싶은 일 — 확인을 위한 확인 / 보여주기식 정리 / 목적 없는 회의

남기고 싶은 일 — 중요한 결정 / 실제 도움이 되는 대화 / 깊이 생각하는 시간 / 문제를 푸는 일


핵심은 불평이 아니라 구분입니다. 내 일에서 덜어낼 것과 지킬 것을 나눠봅니다.



4️⃣ 대화 질문 8개


💬 감정 — 진짜 일했다는 느낌


1. 나는 언제 “오늘 진짜 일했다”고 느끼나요? 성과, 도움, 결정, 몰입, 납득감 중 무엇에 가까운가요?


2. 반대로 열심히 했는데도 진짜 일한 느낌이 들지 않았던 순간이 있나요?

그때 무엇이 빠져 있었나요?


🔍 관점 — 일의 가치는 무엇으로 정해질까


3.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일의 가치는 시간으로 증명될까요, 아니면 결과와 의미로 판단하고 있나요?

나는 평소 어떤 기준에 더 익숙한가요?


4. 이 책에서 진짜 노동과 가짜 노동을 나누는 기준에 충분히 동의하나요?

책에서 이야기 한 효율, 목적, 결과, 타인에게 주는 도움, 나의 납득감 중에서 떠올려보세요.


🪞 나다움 — 나는 판단하며 일하고 있는가


5. 나는 내 일에서 충분히 판단하고 있나요? 아니면 정해진 절차를 따라가느라 내 판단을 접어두는 경우가 많나요?


6. 바쁨보다 판단과 집중을 위해 일하려면 나에게는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요? 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게 필요할까요?

권한, 신뢰, 용기, 시간, 동료, 명확한 목적 중에서요.


🌿 여운 — 나의 노동 원칙

7. 내가 앞으로 일할 때 덜 휘둘리기 위해 지키고 싶은 원칙은 무엇인가요?

(예를 들면 목적을 먼저 묻기 / 회의보다 결정을 내리기 / 바쁨보다 결과 보기 / 증명보다 신뢰 쌓기 같은 것들)


8. 좋은 노동은 나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일일까요?

이 책을 읽고 내가 원하는 노동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5️⃣ 자유 나눔 멘트


제대로 일하는 감각을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쉽게 바쁨에 현혹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진짜 노동은 시간을 꽉 채우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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