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커뮤니티 로고

포럼

문화·예술

[발제문] 나의 커다란 초록 손 - 남들과 다른 나를 받아들이기| 매슈 그레이 구블러

콩나물책과 여행의 길잡이

도이

2026-06-25

📘 발제문『나의 커다란 초록 손』 / 매슈 그레이 구블러


1️⃣ 인트로|책을 고른 이유


『나의 커다란 초록 손』은 남들과 다른 나의 일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묻는 책입니다. 

2026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으로 선정되고도 했는데요.

심사평에서도 이 작품은 “다른 눈을 빌려야 비로소 보이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주인공 레노어는 태어날 때부터 커다란 초록 손을 가지고 태어났고, 그 손이 들킬까 봐 늘 목도리로 감추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초록 손이 레노어에게 말을 걸기 시작해요.

그리고 레노어는 자신도 '불편한 분홍 혹'같은 존재일 수도 있다는걸 알아차립니다.


이 책은 내가 싫어하던 나의 일부도, 다른 눈으로 보면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2️⃣ 핵심 요약|책의 메시지


레노어는 태어날 때부터 커다란 초록 손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 손은 레노어에게 부끄럽고 불편한 부분이었죠.


그래서 레노어는 늘 목도리로 손을 감추고, 누가 물어보면 “손목이 시려서요”라고 둘러댑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초록 손이 ‘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서 말을 걸기 시작해요.


레노어에게 척이 숨기고 싶은 손이었던 것처럼, 척에게는 레노어도 자기 몸에 붙은 낯선 ‘분홍 혹’처럼 보입니다. 

척은 레노어를 떼어내고 싶어 하지만, 모험의 끝에서 둘은 서로가 이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책은 남들과 다른 부분을 억지로 없애거나 숨기기보다, 나를 이루는 한 부분으로 다시 바라보자고 말합니다. 

내가 미워했던 나의 일부도, 다른 눈으로 보면 나를 세상과 연결해주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3️⃣ 참여형 활동|나의 초록 손 적기


 “내가 남들에게 잘 보여주지 않는 나의 초록 손은 무엇인가?” 

- 예: 예민함, 느림, 말수가 적음, 혼자 있고 싶은 마음, 들키고 싶지 않은 취향, 쉽게 상처받는 성격, 너무 많이 생각하는 습관 등


적은 내용은 꼭 공개하지 않아도 좋아요.



4️⃣ 대화 질문 8개


💬 감정


1. 레노어가 초록 손을 목도리로 감추는 장면에서 어떤 마음이 들었나요? 안쓰러움, 공감, 답답함, 불편함 중 가까운 감정이 있었나요? 혹은 다른 감정이거나요.


2. 나는 내 어떤 부분을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하나요? 그 이유는 부끄러움 일까요 아니면 나를 지키려는 마음에 가까운가요?


🔍 관점


3. 숨기는 것은 나를 부정하는 일일까요, 아니면 나를 보호하는 일일까요? 이 둘은 다른 일일까요?


4. 나는 어떤 사람을 쉽게 “이상하다”고 느끼나요? 이건 편견일까요, 아니면 나에게 필요한 거리두기라고 생각하나요?


🪞 나다움


5. 소속되기 위해 내가 자제하는 내 모습은 무엇인가요? 말투, 감정, 취향, 의견, 생활방식 중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6. 관계 안에서 맞추는 것과 나를 지우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요?


🌿 여운


7. 누군가 나를 다르게 봐준 덕분에, 나도 나를 조금 다르게 보게 된 경험이 있나요?


8. 내가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나를 도와준 적이 있나요? 



5️⃣ 자유 나눔 멘트


숨기는 것도 때로는 필요합니다. 다만 오래 숨기다 보면, 내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도 잊을 수 있습니다. 

책을 핑계 삼아, 내가 미워했던 나의 일부를 한 번만 다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