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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어느 집 - 사소하게 복잡한 집수리 7년 |박찬용

콩나물책과 여행의 길잡이

도이

2026-04-29

🔵 발제문『서울의 어느 집』 / 박찬용

https://www.ypbooks.co.kr/books/202510146660796816?idKey=940 


1️⃣ 인트로 — 책 추천 이유


집은 언제부터 사는 곳보다 사야 하는 것이 되었을까요.

우리는 집을 말할 때 가격, 위치, 평수, 신축 여부를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막상 매일의 삶을 지탱하는 건 조금 다른 것들입니다.

아침에 들어오는 빛, 밤에 들리는 소리, 손이 닿는 가구의 높이, 혼자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자리.


『서울의 어느 집』은 오래된 집을 고치며 자신에게 맞는 생활의 감각을 찾아가는 작가의 기록입니다.

집을 멋지게 완성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에게 맞추어 살면서 고치고, 고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발제문에서는 '나는 어떤 집에서 나답게 살 수 있을까?'를 함께 이야기해봐요.



2️⃣ 핵심 요약 — 책의 메시지


『서울의 어느 집』은 서울의 오래된 공동주택 한 세대를 7년 동안 고치며 살아온 기록입니다.

이 책에서 집수리는 단순한 인테리어나 취향을 과시하는 일이 아니라, 이 집에 살고 있는 나의 생활을 관찰하는 일에 가까워요.

어디에서 잠드는지, 어디에 물건을 두는지, 어떤 소리가 거슬리는지.

어떤 불편은 고치고, 어떤 불편은 받아들일지 등이요.

이러한 선택들이 쌓여 내가 사는 집의 모양이 됩니다.


책의 흥미로운 점은 완벽한 집을 향해 달려가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낡은 집, 작은 공간, 제한된 예산, 계속 변수가 생기는 환경이지만 그래도 저자는 자기 삶에 맞는 기준을 조금씩 세워갑니다.


좋은 집은 처음부터 완성된 상태로 주어지지 않으며,

집은 살아보며 알게 되고, 불편해보며 고치게 되고, 반복해서 머물며 내 몸에 맞아가는 것이니까요.


읽다보면 '집'이라는 공간에 거주하는 태도에 관한 책으로 보이기도 해요.

남들이 좋아하는 집이 아니라, 내 생활을 지켜나가게 하는 집. 

그 집을 만들어가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에요.



3️⃣ 참여형 활동 — “나의 집 감각 한 줄”


내가 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________이다.

예시: 조용함 / 볕 / 혼자 있는 시간 / 책상 / 부엌 / 냄새 / 정리 / 안전함 / 돌아올 수 있다는 느낌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기준을 먼저 확인해봅니다.



4️⃣ 대화 질문 8개


💬 감정 — 집에서 편안하다는 것


1. 집에서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리고 그 순간의 어떤 소리, 빛, 냄새, 자세를 선호하시나요?


2. 지금 사는 공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주 사소한 것도 좋으니 이야기해봐요.


🔍 관점 — 좋은 집은 무엇으로 정해질까


3. 좋은 집은 조건이 좋은 집일까요, 나에게 맞춰진 집일까요? 가격, 위치, 평수 말고 떠오르는 나의 기준이 있나요?


4. 이 책을 읽고 나니, 집을 고친다는 것은 단순히 공간을 바꾸는 일일까요. 아니면 내 생활 방식을 새로 보는 일에 가까운가요?


🪞 나다움 — 내 생활은 공간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나


5. 내 취향과 생활 방식은 지금 내 공간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나요?내 방, 책상, 부엌, 침대 주변 등을 떠올려봐요.


6. 남들이 보기엔 낭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꼭 필요한 집의 요소가 있나요?

예를 들면 조명, 의자, 식기, 책장, 식물, 수납 같은 것들요.


🌿 여운 — 내가 사는 곳을 조금 더 나답게 만든다면


7. 지금 사는 곳에서 가장 먼저 손보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요? 

불편함을 줄이는 변화여도 좋고, 기분을 살리는 변화여도 좋아요.


8. 내가 지금 사는 곳을 조금 더 나답게 만들기 위해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인가요?

정리하기, 위치 바꾸기, 버리기, 고치기, 닦기, 빛 들이기처럼 작은 변화부터 떠올려봅니다.



5️⃣ 자유 나눔 멘트

내가 어떤 공간에서 편안해지는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해요.

지금의 집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는 모두 어딘가를 조금씩 고쳐가며 살고 있으니까요.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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