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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철학

[발제문]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센딜 멀레이너선 , 엘다 샤퍼

콩나물책과 여행의 길잡이

도이

2026-02-09

📖 『결핍은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는가』 / 센딜 멀레이너선, 엘다 샤퍼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979428



1️⃣ 인트로


무언가가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 익숙하지 않나요?

시간도, 집중도, 여유도 늘 아슬아슬하게 돌아가는 일상. 


‘내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걸까?’ 하고 자책하던 어느 순간, 이 책을 만나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결핍은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는가』는 결핍이 단순한 상태가 아니라 사고의 구조를 바꿔놓는다고 말해요.


우리가 반복적으로 실수를 하고, 뭔가에 몰두하고, 자꾸 중요한 걸 놓치는 이유가

‘결핍’이라는 보이지 않는 시스템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이번 발제문은 결핍을 ‘의지력 부족’이 아닌 ‘패턴과 설계’로 바라보면서,

지금 내 안의 반복과 초조함을 솔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구성했어요.

그리고 그 끝엔, 작지만 중요한 “여유 1cm”를 함께 상상해보려고요.



2️⃣ 핵심 요약


이 책은 ‘결핍’이 인간의 행동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다룹니다.

돈, 시간, 주의력 등 자원이 부족한 상태는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인지 능력 자체를 바꾸는 강력한 힘이라는 것이죠.


대표 개념은 ‘터널링’.

결핍 상태에 놓이면 우리는 눈앞 문제에만 몰두하고, 장기 계획이나 더 큰 그림을 놓치게 되는 것이에요.

이 과정에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충동적인 선택이 늘어나며, 결국 문제는 더 꼬이고 반복됩니다.

단기 집중은 생기지만, 전반적 사고 폭은 좁아진다는 것이죠.


책은 실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런 결핍 루프가 가난, 바쁨, 고립감 등 다양한 조건에서 비슷하게 작동하는 것을 알려줘요.

결국 결핍을 이겨내기 위해선 단순한 ‘의지력’보다 인지적 여유(slack)를 회복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가 중요하다는 것.


결핍을 이해하는 건, 나를 덜 몰아세우는 첫걸음이 될거에요.



3️⃣ 참여형 활동


🧠 나의 '터널링 루틴' 관찰하기

  하루 중 가장 자주 반복하는 행동이나 생각을 떠올려보세요.

  - 그 루틴은 어떤 결핍 상태와 연결되어 있나요?

  - 그때 나의 시야, 감정, 선택은 어떤 흐름을 따라가고 있나요?

  예: 알림 확인 → 집중력 깨짐 → ‘시간 부족’ 인식 → 급한 결정



4️⃣ 대화 질문


1. 책에서는 ‘터널링’을 눈앞의 부족한 문제에만 몰두하게 되는 상태라고 설명해요.

최근에 어떤 일에 그렇게 몰입했다가, 더 중요한 걸 놓친 적 있었나요?


2. 집중이 안 되거나 생각이 흐트러질 때 “아, 지금 내 뇌의 대역폭이 줄었구나” 하고 느껴진 순간이 있었나요?


3. 결핍은 사람을 짧은 해결책에만 몰두하게 만들어요.

“그땐 그게 최선이었지…” 싶은 선택, 지금 생각하면 결핍에 몰린 결과였던 적이 있나요?


4. 비슷한 실수를 반복할 때, 그 중심에 어떤 ‘부족함’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경우가 있나요?


5. 요즘 나를 가장 자주 따라다니는 결핍의 말버릇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예: “시간 없어”, “이것만 넘기면 돼”, “지금은 어쩔 수 없어”)


6. 이 책은 결핍을 ‘구조화된 반복’이라고 말해요.

어느 순간 너무 익숙해져버린 부족함, 떠오르는 게 있나요?


7. 여유(slack)는 결핍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에요.

지금 나에게 ‘1cm의 여유’가 생긴다면, 무엇을 제일 먼저 다르게 해보고 싶나요?


8. “결핍은 사람을 작게 만들지만, 결핍을 아는 사람은 더 크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문장을 들었을 때 떠오른 내 장면은?



5️⃣ 자유 나눔 멘트


결핍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개념일지도 몰라요.

이 대화를 통해 결핍을 자책 대신 이해로 바꿔볼 수 있기를.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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