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친밀한 이방인|정한아

2026-01-26
📘 『친밀한 이방인』 정한아 / 한겨레출판
1️⃣ 인트로
누군가 처음 만났을 때, 우리는 그의 말을 어디까지 믿을까요?
‘자기소개’라는 말이 사실 ‘자기 포장’에 가까울 때도 많은데,
그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고, 왠지 불편할 때도 있죠.
『친밀한 이방인』은 낯선 이의 일기장을 읽듯 시작됩니다.
무언가 이상한데, 자꾸 빠져들고, 어느 순간 그 사람을 더 알고 싶어지는…
그게 단순한 호기심일까요? 아니면 내 안의 무언가를 건드리는 감정일까요?
이번 발제문에선 진짜와 가짜, 믿음과 거리감, 낯섦과 끌림 사이를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려고 해요.
2️⃣ 핵심 요약
『친밀한 이방인』은 소설가인 ‘나’가 오래전 알고 지낸 인물 ‘이유미’의 죽음 이후,
그녀의 일기와 흔적을 따라가며 삶의 조각을 맞추는 이야기예요.
이유미는 피아노 선생님, 의사, 교수, 부잣집 아내 등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갖고 살아온 인물인데, 그 삶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하나씩 드러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 역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돼요.
이유미가 쓴 문장과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기억은 서로 충돌하고, 진실은 계속 흔들리지만,
결국 이 소설은 “우리는 누구나 조금씩 가면을 쓰고 살지 않나”라는 질문을 남깁니다.
낯선 누군가의 이야기 같지만, 어쩐지 내 얘기 같기도 한, 가볍게 읽히지만 꽤 깊은 이야기입니다.
3️⃣ 참여형 활동
“누군가 나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요?”
각자 떠오르는 단어 3개씩 적어보며 시작해볼게요!
4️⃣ 대화 질문
1. 누군가를 만났을 때, 신뢰는 보통 어떤 계기로 생기나요?
2. ‘첫인상이 다가 아니었다’는 경험, 떠오르는 순간이 있나요?
3. 우리는 왜 매력적인 사람의 말을 쉽게 믿게 될까요?
4. “자기소개”라는 행동은 얼마나 진짜 나를 보여주는 걸까요?
5. 나는 어떤 방식으로 나를 포장하거나 조절하고 있나요?
6. 거짓이지만 악의는 없는 말, 어디까지 괜찮다고 느끼시나요?
7.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 끌렸던 기억이 있나요?
8. 누군가를 이해하고 싶었던 적, 그 감정은 왜 생겼을까요?
5️⃣ 자유 나눔 멘트
“‘진짜’ 사람이라는 말, 요즘엔 왜 더 어렵게 들릴까요?”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