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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경제

[발제문]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진보와 보수, 문제는 프레임이다|조지 레이코프

콩나물책과 여행의 길잡이

도이

2026-06-15

​🌱 뿌리 발제문『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조지 레이코프원제: Don’t Think of an Eleph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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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트로📌 -- 말이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선택을 바꾼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라는 말을 듣자마자, 우리는 코끼리를 상상하게 됩니다.

생각하지 말라고 했지만 계속해서 더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 책의 저자 조지 레이코프는 이를 통해 우리에게 깨닳음을 줍니다.

우리는 말을 들을 때 단어만 듣는 게 아니라, 그 단어가 불러오는 이미지와 감정까지 함께 떠올린다는 거에요.


프레임은 쉽게 말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속 나만의 색안경입니다.

이 안경을 통해 같은 사건도 어떤 안경을 쓰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세금”을 폭탄으로 보면 피하고 싶은 것이 되고, 사회 회비로 보면 함께 내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제문에서는 우리가 매일 쓰는 말 속에 어떤 생각의 프레임이 숨어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나는 내 생각을 말하고 있을까, 아니면 누군가가 만든 말의 틀 안에서 반응하고 있을까요?



2️⃣ 핵심 요약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는 정치와 설득에서 프레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사실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미 가진 가치관, 감정, 세계관을 통해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세계관은 쉽게 말해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 생각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레이코프는 특히 정치에서 상대의 말을 그대로 받아 반박하면 오히려 상대의 프레임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사기꾼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일단 “사기꾼”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는거죠.


이 책의 핵심은, 상대의 프레임 안에서 싸우지 말고, 내가 믿는 가치를 내 언어로 말하라는 것이에요.



3️⃣ 참여형 활동


🐘 “같은 말, 다른 느낌”

아래 단어쌍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유를 한 문장으로 이야기해봐요

- 세금 폭탄 vs 사회 회비

- 복지 포퓰리즘 vs 사회 안전망

- 노동개혁 vs 노동권 변화

- 안보 위기 vs 평화의 조건

- MZ 특권 vs 세대 간 차이

질문: “나는 왜 이 표현이 더 익숙하게 느껴질까요?”

예시: “저는 ‘세금 폭탄’이 더 익숙해요. 뉴스에서 자주 봐서 그런 것 같아요.”

  → 말 하나가 어떤 느낌을 만드는지 가볍게 확인하는 활동이에요. 정답은 없고, “내가 어떤 말에 익숙해져 있는지” 알아봅니다.



4️⃣ 질문 8개


💬 말문 열기


1. 최근에 어떤 단어 하나에 바로 반응했던 적이 있나요? (예: 공정, 혐오, 꼰대, MZ, 세금, 특권, 갈라치기, 정상)


2. 나는 누군가를 설득할 때 주로 어떤 방식을 쓰나요? 팩트를 많이 말하는 편인가요, 상대의 감정이나 입장을 먼저 보는 편인가요?

(팩트는 쉽게 말해 확인 가능한 사실입니다.)


🔍 책으로 생각하기


3. 이 책은 “사람은 사실만으로 설득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공감하나요, 아니면 그래도 사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4. “상대의 프레임으로 반박하면 오히려 그 프레임을 키운다”는 주장, 어떻게 느꼈나요? 내 경험에서도 그런 순간이 있었나요?


🪞 내 이야기로 가져오기


5. 나는 내 언어로 말하고 있나요, 아니면 누군가가 만든 표현을 그대로 쓰고 있나요? (예: 세금 폭탄, 노동개혁, MZ 특권, 복지 포퓰리즘, 기득권 카르텔)


6. 사회 문제를 볼 때 나는 무엇을 먼저 보나요? 책임과 질서 쪽인가요, 아니면 공감과 돌봄 쪽인가요?

(여기서 책임과 질서는 각자가 규칙을 지키고 자기 몫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깝고,

공감과 돌봄은 서로의 처지와 어려움을 살펴야 한다는 생각에 가깝습니다.)


🌿 여운 남기기


7. SNS는 내 생각을 넓혀준다고 느끼나요, 아니면 더 빠르게 편 가르게 만든다고 느끼나요? 

짧은 제목, 댓글, 밈 중 무엇에 가장 쉽게 흔들리나요?


8. 좋은 설득과 선동은 어디서 갈린다고 생각하나요? 내가 지키고 싶은 말의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선동: 사람의 감정을 자극해서 한쪽으로 몰아가는 말하기)



5️⃣ 자유 나눔 멘트


누가 보수냐 진보냐를 가르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어떤 말에 반응하는지 보는 시간이에요.


요즘 뉴스나 SNS를 보며 불편했던 단어, 내가 자주 쓰지만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표현, 누군가에게 설득당했던 경험, 혹은 “나는 정치 얘기만 나오면 피곤하다”는 말도 괜찮습니다.

성장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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